[뜨는 사이트] '마이마진 (www.mymargin.com)'

"가장 싸게 파는 곳을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최저가 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할인점과 홈쇼핑TV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저가라는 광고와는 달리 품목에 따라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인 "마이마진"(www.mymargin.com)은 소비자들의 이런 고민을 풀어준다.

마이마진은 삼성몰 인터파크 조인스프라자 등 8백여개에 달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비교, 상품별로 최저가격을 찾아준다.

전 컴퓨터 화장품.액세서리 음반.서적 가정용품 등 20여 카테고리에 10만여개 품목의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검색엔진 "마이봇"을 이용해 가장 싸게 파는 곳을 찾을수 있다.

예컨대 검색창에 커피메이커를 입력하면 삼성전자 필립스 산요 등 80여개 제품에 대한 가격, 파는 곳, 배송기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여러업체들이 모여 공동판매도 실시하고 있으며 종종 특별판매 이벤트도 갖고 있다.

최근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특가판매 행사를 벌이고 있다.

마이마진은 인터넷 쇼핑몰 가격비교 자동분석 프로그램과 쇼핑몰 실시간 가격등록 시스템 등을 국내및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에 특허출원해 놓고 있기도 하다.


마이마진의 장점은 구매까지 대행해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마이마진 사이트에 접속, 인터넷 쇼핑몰간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 제품 정보를 얻은후 즉석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결제는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나는 신용도가 높은 유명 쇼핑몰에서 사는 경우로 해당 사이트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할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마이마진이 제공하는 결제시스템으로 대금을 납부하는 것.

인지도가 약한 소형 쇼핑몰에서 상품을 살때라면 마이마진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게 보다 안전하다.

마이마진 사이트를 운영중인 마이디지털의 권오기 사장은 "마이디지털은 삼성SDI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신용도가 매우 높다"며 "소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종종 발생하는 배송사고나 제품 이상, 입금사고 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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